여유있게 접근하시려면 중학교때부터 준비하시는 것이 제일 좋지만 현실적으로 실용음악과 진학을 결정하는 시기가 대체로 고등학교인 경우가 많다보니 빨리 시작하더라도 고1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시작한다면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많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1년정도 기초과정을 준비하고 2학년부터 본격적인 입시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합격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고2나 고3때도 가능할 수는 있으나 이럴 경우에는 수업시간과 연습시간을 최대한 늘려서 해야하는 많은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적당한 준비기간은 3년으로 보나 개인의 상황과 재능, 노력의 정도에 따라서 필요한 기간은 짧아질수도 있고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입시를 위해 자퇴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퇴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자기관리를 더욱 더 철저히 해야하는데 대체로 환경요인으로 인해 시간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학교처럼 입시생의 스케쥴관리을 해줄 수 있는 학원을 다닌다면 앞서 말씀드린 단점은 어느정도 극복이 되고 오히려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입시생에 비해 좀 더 많은 연습시간과 공부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합격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급작스럽게 주어진 자유와 충분하다 못해 넘쳐나는 여유시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교를 다니시면서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